연예
스필버그 감독 딸, 약혼자 폭행 구금 후 풀려나 “배신감”
입력 2020-03-04 10: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할리우드 거물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딸이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배신감을 느낀다"는 성명을 냈다.
페이지식스 등 현지 연예 매체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의 입양 딸인 미케일라 스필버그(23)는 지난 2월 29일(현지시간) 약혼자인 척 판코우(47)와 격렬한 다툼을 벌여 12시간 동안 구금됐다. 가정폭력으로 기소됐으나 1000달러의 보석금을 주고 풀려났다.
이후 미케일라 스필버그는 영국 신문에 성명서를 내 "의료 지원을 요청한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굉장히 가슴이 아프고 배신감을 느낀다"고 했다.
하지만 약혼자 척 판코우는 "그 누구도 다치지 않았다. 우리 두 사람 모두 괜찮다. 엄청난 오해였고, 그녀는 현재 집에 있다"며 선을 그었다.

경찰에 따르면 미케일라 스필버그는 약혼자에게 싸움 중 물건을 던져 손이 피투성이가 되고 손목이 부어오르는 부상을 입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미케일라 스필버그를 체포했다.
한편, 미케일라 스필버그는 1인 성인물을 제작하겠다며 포르노 배우가 되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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