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확진 5000명 넘어서…첫 확진자 발생 43일만
입력 2020-03-03 17:48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 마련된 환자대기실. [사진 출처=연합뉴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43일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18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0시와 비교해 374명 늘어난 수치다. 추가된 확진자의 지역과 감염경로 분류는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중 대구·경북 지역이 차지한 비율은 82.6%(4286명)이다. 대구가 3601명, 경북이 685명이다.

다른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98명, 경기 94명, 부산 90명, 충남 81명, 경남 64명, 울산 20명, 강원 20명, 대전 14명, 광주 11명, 충북 11명, 인천 7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1명 순이다.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269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6.1%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 대부분은 대구·경북 확진자다. 대구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2383명, 경북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229명이다.
사망자는 총 29명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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