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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동료 또 빅클럽? 아스날, 소보슬라이 관심
입력 2020-03-03 17:14  | 수정 2020-03-03 17:26
아스날이 잘츠부르크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현지 매체가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아스날이 황희찬(24·잘츠부르크)의 팀동료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20·헝가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현지 매체가 밝혔다.
영국 ‘풋볼 런던은 2월28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창의적인 미드필더로 뽑히고 있는 소보슬라이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소보슬라이는 2017년 잘츠부르크의 위성구단인 오스트리아 2부리그 리퍼링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8년부터 잘츠부르크 1군에서 뛰고 있으며 2018-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27경기 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영국 ‘더 선은 지난해 10월 아스날이 1500만파운드(약229억원)의 이적료로 소보슬라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보도한 바가 있다.
소보슬라이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아스날뿐만이 아니라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AC밀란과 라치오가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영국 HITC는 소보슬라이는 지난 1950년대 세계 축구를 휩쓴 헝가리 황금기를 떠오르게 하는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수비를 분산시키는 패스와 중거리 슛은 메수트 외질(32·독일)을 떠오르게 한다”라고 전했다.
반면 잘츠부르크는 1월 이적시장에서 핵심 공격수 엘링 홀란드(20·노르웨이)가 도르트문트로 옮겼으며, 미나미노 다쿠미(25·일본)가 리버풀에 입단했다. 황희찬도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소보슬라이마저 이적하면 전력에 엄청난 손실을 입는다.
HITC는 ”소보슬라이가 지난해 아스날이 관심 있는 것에 대해 굉장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2020-21시즌 개막 전 아스날에 합류한다면 활력이 부족했던 중앙 미드필더에 굉장한 보강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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