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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해외작가 미술품 21점 온비드 통해 매각
입력 2020-03-03 16:32  | 수정 2020-03-03 16:46
크로아티아 화가 브랑코 바후넥(Branko Bahunek)의 `Mujer en Sillon Rojo`. [사진 제공 = 캠코 온비드]

미술품에 관심이 있다면 온라인 '만물상'으로 통하는 '온비드'에서 비대면으로 공매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에 입찰에 붙여지는 미술품은 감정평가금액이 200만원에서 최고 800만원 수준으로 미술품 애호가라면 일반국민도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
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온비드를 통해 크로아티아 화가 브랑코 바후넥(Branko Bahunek)의 'Mujer en Sillon Rojo'을 포함한 총 6800만원 상당의 해외작가 미술품 총 21점을 매각한다.
온비드을 통한 일반경쟁입찰로 매각하며 해당 물건은 캠코가 채권 담보를 목적으로 보관중인 미술품으로, 전문 평가사인 한국미술감정원을 통해 평가한 감정평가금액을 최저 입찰가로 해 공매가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의 5% 이상이며 2회 유찰 이후 감정평가액의 10%씩 차감해 공매가 진행된다.
이번 해외작가 미술품의 경우 민간 미술품 거래사이트와 달리 입찰 참가 수수료나 낙찰수수료가 없다. 또, 일반국민이 적은 부담으로 예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입찰자가 원할 경우 사전에 실물 확인 후 입찰에 참가할 수도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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