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건당국 "코로나19 위중 23명…초기 1~30번 중 26명 퇴원"
입력 2020-03-03 15:35 
코로나19 선별 질료소에 마련된 환자 대기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증' 이상의 상태에 있는 환자가 총 41명으로 집계됐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관련 중증 이상의 환자는 총 41명이며 이 중 중증이 18명, 위중한 상태가 2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한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말한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는 상태를 가리킨다.

초기에 확진 판정을 받은 30명만 놓고 보면 4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곽진 방대본 역학조사 1팀장은 "1∼30번째 환자 중에서는 4명이 재원 중"이라며 "이 중 3명은 경증으로 안정적인 상태이고, 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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