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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석 “`미스터트롯` 탈락 아쉬워, 시청률 오를수록 배 아파"(`정희`)
입력 2020-03-03 14: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미스터트롯 탈락의 아쉬움을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최근 트로트가수로 변신한 배우 이이경, ‘개가수(개그맨+가수) 김인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인석은 트로트 장르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있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를 좋아했다. 7년간 4장 앨범을 사비로 제작했다. 중형차 정도 비용을 썼다. 돈벌이로 앨범을 낸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인석은 최근 TV조선 트로트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했지만, 본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에 DJ 김신영이 "‘미스터트롯에서 개그맨 최초로 본선 진출했는데 탈락했다”고 언급하자 김인석은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다”고 답했다.

이어 김인석은 ‘미스터트롯 현재 시청률이 32% 정도 나오는데 시청률이 오를수록 배가 아프다”며 제 평생에 그런 시청률 누리기가 쉽지 않다. 예전에 KBS2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잘 될 때 높은 시청률 덕분에 정말 즐겁게 일을 했다. 그런 느낌을 ‘미스터트롯에서 다시 한 번 만끽하고 싶었는데 탈락했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김인석은 지난 2014년 개그맨 동료 윤성호, 박휘순과 함께 김빡순(김인석+빡구+박휘순)이라는 그룹으로 싱글 ‘오메가쓰리를 발매했다. 김인석은 '미스터트롯' 예선 무대에서 '오메가쓰리'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MBC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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