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트로트 가수 변신, `배가수` 신호탄 쐈다”(‘정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이이경이 최근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이이경과 개그맨 김인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인석과 이이경은 각각 "개그맨 겸 가수 김인석이다", "배우 겸 가수, '배가수' 이이경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이이경은 그동안 배가수가 가뭄 수준으로 없었다. 많은 동갑내기 배우 분들이 부러워한다. 배우 이시아와 정혜성도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이경은 배가수의 진입장벽이 높은데 제가 신호탄을 쐈으니 좋은 행보가 이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이경은 신곡 ‘칼퇴근에 대해 녹음은 40분 만에 끝나고 연습은 4번 만에 끝났다"며 "그래서 제 노래지만 아직 부를 때마다 어색하고 떨린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트로트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표님이 먼저 트로트 내보라고 제안했다. 처음으로 농담으로 넘겼다가 진담이라고 하셔서 진지하게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이경은 "자켓 사진도 제가 다 기획해서 촬영했다"며 앨범 제작에 많은 열정을 쏟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달 20일 트로트가수 데뷔곡 '칼퇴근'을 발매했다. '칼퇴근'은 전국 직장인들의 퇴근 본능을 위트 있게 풀어낸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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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보이는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