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양주시, 호평동 코로나 확진자 가족 동선 공개
입력 2020-03-03 11:25 
사진=남양주시 홈페이지 캡처
남양주시가 3일 호평동에 거주하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확진자 동선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호평동 라인그린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와 아내 B씨(여, 60세), 자녀 C씨(남, 38세)가 확진판정을 받아, A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 부천시 소재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현재 입원 격리 치료 중입니다.

나머지 B씨와 C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될 예정입니다.

또 밀접접촉자인 자녀 D(남, 33세)씨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어 별도 격리 보호 중입니다.


A씨는 지난달 22일 밤부터 발열증상이 있어 해열제를 복용 후 23일까지 자택에 머물렀으며, 이후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져 지난 2일 오전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 채취를 한 결과 당일 오후 9시 38분에 확진판정을 받고, 아내 B씨와 아들 C씨는 3일 오전 5시 55분에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과 가족들을 상대로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 중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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