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창작산실 3월 공연 취소 없이 진행
입력 2020-03-03 11: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에 따르면 '2019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신작'(올해의신작) 3월 공연은 취소 없이 진행된다. 다만 사람들의 불안감을 반영해 일부 공연은 일정이 축소되거나 변경됐다.
뮤지컬 'Via Air Mail'과 '아티스'는 그대로 진행된다. 'Via Air Mail'은 7~15일, '아티스'는 21~29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대신 목자' '의자 고치는 여인'은 축소 진행된다. 6~15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예정이었던 '대신 목자'는 6~8일, 7~15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될 계획이던 '의자 고치는 여인'은 12~14일까지만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예술위는 코로나19에 때문에 직접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3월에도 올해의신작 작품들의 공연실황을 네이버TV로 생중계한다.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은 12일 목요일 저녁 공연 실황을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한다. 3월 6~7일 양일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던 무용 'Hit&Run'은 6일만 무관중 공연하고 이를 네이버 생중계로 공개한다.
2월에 공연됐던 연극 '아랫것들의 위'와 '마트료시카'의 공연실황은 '다시보기'로 만날 수 있다. '마트료시카'는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아랫것들의 위'는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네이버TV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신작'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공연예술 전 장르에 걸쳐 단계별 연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지원 사업이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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