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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정부 세종 신청사 신축공사 CM용역 수주…68억원 규모
입력 2020-03-03 10:43 
[사진제공 = 희림]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자사를 주축으로 한 희림컨소시엄이 약 68억원 규모의 '정부 세종 신청사 신축공사 CM(건설사업관리)용역'을 맡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달청에서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형태로 발주됐으며 희림컨소시엄이 삼우컨소시엄, 선엔지니어링컨소시엄, ITM컨소시엄을 제치고 기술력, 경험 등 종합심사에서 1위를 차지해 수주하게 됐다.
정부세종 신청사 신축공사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세종시 어진동 중심행정타운 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연면적 13만4488㎡,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2022년 8월 완공 예정이다.
희림은 정부 세종 신청사의 설계용역에 이어 CM용역을 연달아 수주하며 국내 최고의 DCM (Design Construction Management) 전문기업으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희림은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건설사업관리 공통업무를 비롯해 시공 단계의 실시설계도서 검토, 시공후 단계의 시운전 및 인수인계 등 프로젝트 전과정에 걸쳐 전반적인 CM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정랜드마크이자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정부세종 신청사가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희림은 해외 CM시장을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보고, 기진출국 거점 활용 및 신시장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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