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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찾아’ 코로나19 여파 다음 주 휴방…“안전한 제작환경 확보 위한 결정”
입력 2020-03-03 10: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박민영 서강준 주연의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주 휴방을 결정했다. 안전한 제작환경 확보를 위해서라고 제작진은 밝혔다.
겨울과 봄 사이 찾아온 서정 멜로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전하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장지연, 제작 에이스팩토리, 이하 ‘날찾아)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촬영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며 9일 방송 예정이었던 제5회는 오는 16일 월요일 방송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영된 3회에서는 은섭이 눈앞에 보이지 않자 마음이 불안해질 정도로 그에게 스며든 해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말도 없이 산으로 간 은섭을 찾으러 이미 어두워진 하늘에 신경을 쓸 정신도 없이 발길을 옮긴 것. 스산한 기운으로 가득한 산을 한참 헤매고서야 은섭을 발견한 해원은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온 힘을 다해 그를 끌어안았다.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둘 사이의 멜로 온도가 1도 상승한 순간이었다.
그 이후의 이야기가 전개될 4회는 오늘(3일)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정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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