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동서 코로나19 확진 신천지 교인 2명 추가…36명으로 증가
입력 2020-03-03 09:16  | 수정 2020-03-10 10:05

경북 안동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오늘(3일) 신천지 교회 신도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에는 코로나19 환자가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신천지 교인 25명(교육생 1명 포함),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5명, 환자 접촉 4명, 일반 시민 2명입니다.


시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을 확인해 집에 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합니다.

또 추가 환자 이동 경로로 드러난 사업장, 시설 등에는 방역한 뒤 일시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천지 교회 관련,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밀접 접촉 등으로 70여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권영세 시장은 "코로나19로 자가 격리를 한 사람 이동을 막으려고 읍면동 전담 책임제를 시행한다"며 "만약 외부 출입이 드러나면 담당 공무원을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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