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사상 최대 실적 필링크, 주주 가치 재고 위해 `현금배당` 실시
입력 2020-03-03 09:13 
[사진제공 = 필링크]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필링크가 현금배당을 한다.
필링크는 3일 주당 1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7억2000만원이다. 액면가 대비 배당률은 주당 10%다.
필링크는 책임 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재고를 위해 현금 배당을 전격 결정했며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최종 배당금액은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서영운 대표는 "지난 해 필링크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해 회사의 성장을 믿고 기다려 준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필링크는 주주 친화적인 책임 경영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필링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80% 성장한 951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59억원, 순이익 3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명품병행 수입업체 1위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필링크는 코로나19와 같은 사태에도 온라인 및 홈쇼핑의 매출 증가로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며 "IT 분야는 이동통신 업체의 1차 벤더로 커넥티드카와 AI, 블록체인, E-BOOK 등의 사업에 참여하면서 4차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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