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강호순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4번째 희생자 김 모 씨의 시신을 찾기 위해 암매장된 골프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 이르면 주말쯤 발굴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검찰은 화성시로부터 제출받은 항공사진과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강 씨에게 시신 암매장 장소를 지목하게 해 암매장 예상 범위를 최대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시신을 찾지 못한 김 씨의 유가족들이 국내에 입국할 수 있도록 중국 선양영사관에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강 씨가 조사에 협조적이며, 경찰조사 때와는 달리 말수가 적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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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화성시로부터 제출받은 항공사진과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강 씨에게 시신 암매장 장소를 지목하게 해 암매장 예상 범위를 최대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시신을 찾지 못한 김 씨의 유가족들이 국내에 입국할 수 있도록 중국 선양영사관에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강 씨가 조사에 협조적이며, 경찰조사 때와는 달리 말수가 적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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