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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7호골 작렬…홀슈타인 킬은 패배
입력 2020-03-03 07:53 
이재성이 골을 넣었지만 홀슈타인 킬은 패했다. 사진=홀슈타인 킬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홀슈타인 킬 이재성(28)이 하노버를 상대로 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다만 소속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2 24라운드 하노버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킬은 승점 33점에 머물며 순위도 그래도 8위에 위치했다.
시작부터 킬이 끌려갔다. 전반 11분 하노버의 욘 구이데티에게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흐름이 유지됐다.
여기서 이재성이 팀의 답답함을 풀어 줬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에 숨어 있던 이재성이 재치 있는 돌파를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35분 하노버 필립 옥스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킬은 후반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오히려 추가시간 쐐기골을 허용하며 1-3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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