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의 자회사 씨에프인터내셔날(대표 캐시 리)이 지난 29일 롯데홈쇼핑 이탈리아 핸드백 '클라우디아 피렌체' 론칭 방송에서 30분만에 6억원어치를 판매했다. 당초 목표 매출 보다 200% 높은 수치다.
이는 씨에프인터내셔날이 '클라우디아 피렌체'와 1여년간 디자인·기획·생산 등의 협업한 제품으로, 한국 소비자를 겨낭했다.
이번에 판매된 제품인 '클라우디아 플로렌스 로프 핸들백'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고급 소가죽을 소재로, 가격은 19만원대다. 디자인은 올 봄 강세인 사각형의 디자인과 로프 핸들을 적용했다. '클라우디아 피렌체'는 1971년 론칭한 브랜드로 피렌체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가방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생산은 모두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이뤄진 제품으로, 해당 공장은 태양열로 운영되는 친환경 공장으로도 유명하다. 언더웨어, 스포츠웨어 생산을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보유하고 있는 코웰패션은 핸드백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최근 잡화류에서도 성장이 돋보이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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