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일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캐나다 외교부 장관과 통화하고, 한국의 코로나19 상황과 방역조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높은 수준의 진단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전수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신속·투명하게 국민들에게 공유해 전방위적인 방역 조치를 시행하는 등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샴페인 장관은 이에 상세한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의 방역 역량과 투명하고 개방적인 대응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아직 입국제한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자국민에 대한 해외여행 경고 4단계 중 대구·청도 지역에 3단계(불필요한 여행자제), 한국 전역에 2단계(주의강화)를 발령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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