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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감독 "깔끔한 경기 마음에 들어" [현장인터뷰]
입력 2020-03-02 06:17 
키어마이어가 2회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하고 있다. 사진(美 포트 샬럿)=ⓒ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샬럿) 김재호 특파원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탬파베이는 2일(한국시간)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에서 8-2로 이겼다.
2회말 상대의 연이은 실책과 조이 웬들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3점을 낸 탬파베이는 4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얀디 디아즈의 희생플라이,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마이크 주니노의 3점 홈런이 터지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케빈 캐시 감독은 "아주 좋은 반등이었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어제는 약간 추한 경기를 했는데 좋은 반등을 했다. 좋은 경기, 깔끔한 경기였다. 잘 던지고, 적시타가 터졌다"며 경기 내용을 평가했다.
특히 3점 홈런을 때린 주니노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정말 열심히 해왔다. 조율을 하고 있는 중이다. 타석에서 편안한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스윙에 변화를 줘가며 스스로 노력하고 있는중이다. 결과로 보상받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평했다.
지난해 구단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에 선정됐던 존 라이언은 이날 선발로 나와 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캐시는 "아주 좋은 트윈스 타선을 상대해 잘던졌다. 1구부터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며 호평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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