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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측 “장혁, 새 단서에 각성…거침없이 진실 추적” [M+TV컷]
입력 2020-03-01 22:50 
‘본 대로 말하라’ 장혁 사진=OCN ‘본 대로 말하라’
‘본 대로 말하라가 새로운 단서를 얻은 장혁의 각성을 예고해 기대를 폭발시켰다.

지난 29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 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치하우스) 9회에서 5년 전 폭발 사고에 관한 새로운 단서, ‘4789를 얻은 오현재(장혁 분). 이와 동시에 방과 온몸을 ‘4789란 숫자로 가득 채운 기괴한 의문의 남자가 등장했다. ‘4789에 담긴 진실은 무엇인지, 시청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1일 오후 본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의 모든 것을 앗아갔던 중건 삼거리 폭발 사고. 그 후 5년 동안이나 ‘그놈을 추적했지만, 현재 앞에 나타난 신경수(김바다 분)는 진짜 ‘그놈이 아닐 가능성이 높았다. 그의 거주지에서 초소형 송수신기가 발견됐고, 이는 또 누군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 그러나 신경수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현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그리고 광수대의 복귀한 현재 앞에 나타난 이가 바로 중건 삼거리 4789”란 단서를 남긴 채 사망한 하태식(주진모)이었다.

현재는 새로운 단서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문제는 혈관독 살인 사건 이후 ‘부장으로 승진한 최형필(장현성)이었다. 하태식이 죽어가면서도 현재에게 ‘4789를 말할 때 이를 조용히 지켜보더니, 이형사(유희제 분)를 불러 싹 다 뒤져서 모조리 캐내”라고 지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광수1팀에 미제사건을 몰아주고는, 일주일 안에 성과를 내”라며 조직 개편을 언급하면서까지 엄포를 놓았다.


여러모로 의뭉스러운 인물, 최형필이 이토록 5년 전 사건을 덮으려 애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떠올린 기억은 5년 전, 폭발 사고 정리로 정신없던 중건 삼거리 현장이었다. 당시 경찰은 신출귀몰 연쇄살인마 ‘그놈을 검거하지 못해 안팎으로 압박을 받고 있었다. 결국 현장에서 ‘그놈의 옷가지를 발견한 최형필은 하태식에게 전화해 배우 하나 만들자”라며 일을 꾸몄다. 하태식이 제발로 경찰서로 찾아오자 긴장한 이유였다.

제작진은 이날 현재가 ‘4789란 새로운 단서에 각성해, 거침없이 진실을 추적할 예정이다. 차수영(최수영 분), 황팀장(진서연 분), 최형필 모두에게 새로운 변곡점이 생긴다”라고 밝히며, 본방송에 앞서 스틸컷 3장을 공개했다. 다수를 상대로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쓰러트린 현재가 누군가의 머리채를 잡고 위협하고 있는데, 서늘함을 넘어 살기까지 느껴지는 현재의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현재가 알아낸 새로운 진실은 무엇이며, 그는 누구를 위협하고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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