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카드, 온라인 취약한 소상공인 지원 나섰다
입력 2020-03-01 15:29 

신한카드는 1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자사 쇼핑몰인 '올댓쇼핑'에 이들을 위한 상품 전용관을 오는 6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미국 아마존의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인 '스토어프론츠(Storefronts)'를 벤치마킹해 이 전용관을 준비했다.
신한카드는 파격적인 할인과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등 프로모션을 통해 전용관에서 소상공인 상품 판매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품 홍보와 판매는 물론, 마케팅 지원 강화를 위해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한 기업 소개도 같이 진행된다.
신한카드는 오는 3일까지 진행중인 '신한Day' 행사를 통해서도 소상공인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많이 입점해 있는 11번가에서 11% 할인 쿠폰, 위메프에서 카테고리별로 최대 12%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 충격이 있는 분야를 세부적으로 정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연매출 5억원 이하인 영세·중소 가맹점의 사업자금대출 이자율을 30% 인하하고, 2~3개월 무이자할부 실시와 결제대금 청구 유예,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을 통한 각종 마케팅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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