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탁신 입국 거부"
입력 2009-02-05 17:09  | 수정 2009-02-05 17:09
일본이 영국에 이어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입국을 거부하는 조치를 내렸다고 태국 영문 일간인 '네이션'이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습니다.
아피시트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앞으로 사흘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하기에 앞서 "탁신은 도망자 신분이기 때문에 일본 입국이 거부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이 언제 탁신을 입국 거부하기로 했는지는 언급을 피한 채 "탁신의 입국을 거부하기로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탁신은 지난해 8월11일 열릴 예정이던 대법원 공판에 참석하지 않고 전날 영국으로 도피했으며 대법원이 궐석재판을 통해 권력남용죄로 징역 2년을선고하자 영국 정부는 이를 이유로 그해 11월 그의 비자를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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