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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허재 “은퇴 직전 꼭 이루고 싶었던 것? 모범 선수상 수상”
입력 2020-02-29 22:21 
‘아는 형님’ 허재가 모범 선수상을 받은 사연을 밝혔다. 사진=‘아는 형님’ 방송캡처
‘아는 형님 허재가 모범 선수상을 받은 사연을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며 ‘예능 늦둥이로 떠오른 농구 감독 허재, 테니스 선수 이형택, 야구선수 김병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재는 내가 은퇴 직전, 꼭 이루고 싶었던 것은 뭘까”라고 물어봤다.

허재는 내가 MVP상은 정말 많이 받았는데 모범 선수상은 못받았다. 내가 효도상까지 받았다. 웃지마”라고 민망한 듯 웃었다.


이어 나라에서 주는 효도상이다. 말그대로 부모님한테 효도했다고 주는 거”라며 그런데 모범상을 한 번도 못 받았어. 그래서 은퇴하기 전에 알아봤다”고 말했다.

그는 ‘모범 선수상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는가,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테크니컬파울 금지”라며 심판에게 대들어도 안 돼. 심판한테 한 마디도 하면 안 돼. 은퇴하는 시상식에서 결국 모범상을 탔다. MVP보다 뜻깊었던 상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이수근은 받자마자 욕했어?”라고 물어봤고, 허재는 욕했지”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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