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상수 "여당 의원 더 많이 입각해야"
입력 2009-02-05 16:52  | 수정 2009-02-05 16:52
청와대와 한나라당 간 소통 부재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여당 의원들이 추가로 입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안상수 한나라당 의원은 오늘(5일)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여당 의원들은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무엇보다 정권교체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라면서 "여당 의원들 다수를 입각시켜 정부를 무장시키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정·당청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정무장관을 신설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당내 친이·친박 갈등 재연조짐에 대해서는 "어느 정당에나 계파가 있기 마련"이라면서 "박근혜 전 대표가 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협력할 것으로 본다"며 낙관론을 폈습니다.
안 의원은 원내대표를 다시 맡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이든 국회든 내각이든 어떤 역할이라도 맡을 생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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