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던패밀리' 미나♥필립, 마지막 시험관 도전 "유산 가능성 높아"
입력 2020-02-29 15:54  | 수정 2020-02-29 16:06
모던패밀리 52회 / 사진=MBN 캡처

미나-필립 부부가 마지막 시험관 시술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습니다.

어젯밤(28일) 방송된 MBN 예능 '모던패밀리' 52회에서는 미나-필립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지난 회, 마음처럼 되지 않는 2세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이들 부부는 다시 한번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상담에 앞서 미나는 자궁 상태 확인을 위해 자궁초음파를 받았습니다.

이를 기다리는 남편 필립의 얼굴에는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모던패밀리 52회 / 사진=MBN 캡처

초음파가 끝나고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이 시작됐습니다. 선생님은 "먼저 나이가 임신에 불리한 조건이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두 번째는 자궁선근증이 4.3CM로 상당히 크다"며 그간 미나-필립 부부가 걱정했던 자궁선근증을 언급했습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에 의해 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질환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수정이 되더라도 선근증 있는 앞 벽에 착상할 경우 유산 가능성이 높다"는 소견을 전했습니다.


'유산'이라는 말에 미나-필립 부부는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미나母 장무식 여사는 미나-필립의 집에 들러 보양식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장무식 여사는 임신을 준비하는 미나를 위해 가물치, 잉어, 대왕문어를 공수해왔습니다.

때마침 필립母 유금란 여사도 집을 방문해 사돈 간의 어색한 조우가 이뤄졌습니다.

함께 보양식을 준비하며, 장무식 여사는 유금란 여사가 미나의 살림을 지적한 데에 은근한 복수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양가 사돈의 어색한 만남과 필립-미나의 보양식 먹방은 다음 주 금요일 11시에 공개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