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진화에 '20조 원' 투입…"추경은 6.2조 이상"
입력 2020-02-28 19:31  | 수정 2020-02-28 21:04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지난 19일을 기점으로 급증하면서 경제충격이 예상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주(2월 셋째주)를 기준으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나 감소했습니다.

면세점 매출도 40%, 놀이공원 입장객 71%, 항공기 탑승객 84%, 백화점 매출도 20% 각각 감소했습니다.

그나마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쇼핑 매출이 소폭 늘어났다는 게 다행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민생경제 악화가 관련 지표를 통해 그대로 확인된 셈인데, 정부가 20조원 규모의 종합경기대책을 내놨습니다.

여기에 다음주에는 6조 2,000억 원 이상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데, 추경 규모도 과거 메르스 사태 때 이상으로 편성해 경기회복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병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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