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2월 28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입력 2020-02-28 19:30  | 수정 2020-02-28 19:34
▶<이틀째 500여 명 급증>신천지 자가격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 이상 급증하며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신천지 전체 신도 명단을 받아 조사 중인 정부는, 일차적으로 천6백여 명을 '유증상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 문 대통령-여야 대표<"추경 등 초당적 협력">
문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여야 4당 대표와 추경 편성 등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대국민 사과와 책임자 경질을,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 대한 강제수사를 요구했습니다.

▶ 오늘부터 정상 판매라더니<전국 곳곳 혼란>
정부가, 오늘부터 마스크가 정상 판매될 거라고 했지만 대부분 현장에선 여전히 품절이었고, 공적 물량은 극히 일부 지역에만 배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종교집회 자제" 호소에도<일부 예배 강행>
정부가 "종교집회를 자제해달라"고 종교계에 공개 호소했습니다. 불교계와 천주교계는 집회를 전면 중단했고, 순복음교회, 사랑의교회 등 대형교회들도 온라인 영상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지만 일부 교회는 예배를 강행하기로 해 우려가 큽니다.

▶<'대유행 공포' 세계 증시 폭락>2,000선 붕괴
코로나19가 세계적인 대유행 단계로 가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에 미국 등 세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우리 증시도 5개월 만에 코스피 2천 선이 무너지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 55조 원이 날아갔습니다.

▶<'20조 원+α' 투입>소비 살려 경기 부양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추경을 포함한 '20조 원+α' 규모의 경기부양 대책을 내놨습니다. 한시적으로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두 배로 올리고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70% 깎아주는 등 소비 진작 방안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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