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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북미 매출 5천만 달러 돌파…`인생은 아름다워` 넘나
입력 2020-02-28 16: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북미 매출 5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 북미 흥행 수익이 5천만 달러(607억 원)를 넘어섰다.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는 ‘기생충 최신 매출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기생충은 각본상 장편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 등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휩쓴 뒤 그 후광을 제대로 누렸다. 오스카 이후 상영관이 약 2천 개까지 늘었으나, 현재는 1324개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관객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기생충 흥행세가 유지된다면 ‘영웅에 이어 ‘인생은 아름다워를 제치고 역대 2위 매출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역대 북미 개봉 외국어 영화 가운데 ‘기생충보다 많은 매출을 올린 작품은 ‘와호장룡(1억 2810만 달러), ‘인생은 아름다워(5720만 달러), ‘영웅(5370만 달러) 세 작품뿐이다.
‘기생충은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 영국 등 박스오피스 순위에 이름을 당당히 올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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