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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기부,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1억원 쾌척…부상 중에도 선행
입력 2020-02-28 15: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2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따르면 웬디는 이날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웬디는 사랑의열매 측을 통해 "저도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이들과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고 힘이 되길 간절히 기원하고 소망한다"고 말했다.
웬디는 지난해 12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2.5m 높이의 무대 아래로 떨어져 얼굴을 다치고 오른쪽 골반과 손목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웬디는 사고 후 병원에 입원했다가 현재는 퇴원,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레드벨벳 멤버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전달했으며 슬기와 조이, 예리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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