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주시, 마스크 자체공급 하루 6만개로 확대…개당 1300원
입력 2020-02-28 15:38  | 수정 2020-03-06 16:05

경기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내 마스크 특별 공급 물량을 당초 계획했던 하루 1만1천개에서 6만개로 확대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파주시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농협 파주시지부,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와 협력해 지역 내 하나로마트, 축협, 인삼농협 등 13곳에서 KF94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파주시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은 정부에서 공적 판매하는 것과 별도로 추진하는 특별 대책입니다.

어제(27일) 1만1천개 마스크를 지역 내 13곳 판매처에 우선 공급했으나 빠르게 소진돼 오늘(28일) 6만2천300개로 공급량을 확대했습니다.


파주시는 다음 달 1일까지 마스크 총 20만개를 특별 공급하고, 2일부터 하루 평균 6만개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마스크 공급량 부족으로 1인당 판매 수량이 5개로 제한됩니다.

또 운정신도시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늘(28일)부터 신교하농협 운정행복센터 지점(파주시 와석순환로 415)에 임시판매소를 설치해 마스크를 공급합니다.

마스크는 오전 9시부터 판매하며 가격은 1개당 1천300원입니다.

어린이용 마스크는 내일(29일)부터 7천개 공급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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