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기숙사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기숙사 일부 폐쇄
입력 2020-02-28 13:4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던 대학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숙사 일부가 폐쇄됐다.
서울대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대학원생 A씨가 28일 오전 대전 본가에 머물던 중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부터 경기 수원시에 있는 자취방에서 재택근무를 했다.
이후 지난 25일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서울대 관악캠퍼스 기숙사 904동을 찾아 3시간 정도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자신의 기숙사 방과 세탁실을 이용했다.
다행히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다음날인 지난 26일 대전에 있는 본가로 이동해 머물던 중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는 기숙사 904동 7층을 폐쇄하고 관악구 보건소에 방역을 요청했다.
아울러 입주자들은 자가격리하도록 안내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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