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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미국 캠프 8일 연장…시범경기 취소 후속 조치
입력 2020-02-28 12:35 
KIA타이거즈가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8일간 연장한다. 사진=KIA타이거즈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프로야구단 KIA타이거즈가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8일간 연장한다고 2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2020시즌 KBO리그 대비 KIA 미국 전지훈련참가자는 오는 3월7일 귀국 예정이었다. 일정 변경으로 플로리다에 머무는 선수단은 15, 16일로 나눠 한국으로 향한다.
KIA는 스프링캠프 연장 기간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구장에서 훈련 및 추가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구단 측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을 이유로 27일 2020시즌 시범경기 취소를 결정함에 따라 캠프 기간을 늘렸다”라고 설명했다.
KIA 관계자는 시범경기 취소에 따른 훈련 공백을 최소화하고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함이다. 단체 스포츠 특성상 단 한 명의 감염자라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 캠프 기간을 연장하여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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