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배현진 공천 배제 가능성에 "참 무서운 것이 정치"
입력 2020-02-28 11:1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배현진 미래통합당 송파구을 당협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한 송파을에 추가로 공천 공모를 받은 것에 대해 "참 무서운 것이 정치"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송파을 지역은 지난 그 어려웠던 지방선거 때 우리 당이 삼고초려해서 모셔온 영입 인재인 MBC 메인 앵커 출신 배현진 후보가 있는 지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 전 대표는 "지난 지방선거의 위장평화 북풍바람으로 억울하게 송파 보궐선거에서 낙선했다가 2년 간 묵묵히 지역을 지킨 젊고 똑똑하고 예의바른 당의 소중한 인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천 배제를 결정한다면 우리당은 정말로 당선될 수 있는 소중한 젊은 인재를 잃게 될 것"이라며 "공관 위원장님, 공관위원 여러분은 널리 혜량 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홍 전 대표는 "우리당의 대표적인 젊은 인재 배현진 후보를 부디 잘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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