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방탄소년단, 일주일만에 신규 앨범 337만장 팔았다
입력 2020-02-28 10:39 
방탄소년단은 26일(현지시간) 미국 CBS 인기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의 `카풀 카라오케`에 출연했다. [사진 제공 = Terence Patrick·CBS]

방탄소년단이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 발매 1주일 만에 337만장을 팔아치우며 신기록을 세웠다.
28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은 일주일(2월 21일~27일) 동안 총 337만 8633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앨범 사상 첫 주 최다 판매량으로, 지난해 4월 발매한 직전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의 첫 주 판매량(213만 480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맵 오브 더 소울 : 7'은 선주문 410만장을 시작으로 발매 첫 날 265만장 이상이 판매되며 신기록 수립을 예고했다. 직전 앨범이 약 2개월 만에 339만 9302장의 판매고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한국 앨범 최다 판매량'으로 등재된 만큼 이번 앨범의 신기록 경신 여부도 주목된다.
'맵 오브 더 소울 : 7'은 발매 직후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온(ON)'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 및 전 세계 8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에 오르며 별명 '기록소년단'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28일 공개된 타이틀곡 'ON'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는 1시간 5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해 한국 가수 최단 시간을 자체 경신했다. 5시간 10분 만에 2000만 뷰까지 돌파해 앨범과 뮤직비디오 모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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