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 "이번 주말이면 마스크 공급 정상화될 것"
입력 2020-02-28 10:24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2차회의에서 이해찬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진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주말 내에는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에서 마스크의 정상적인 수급을 위해 특단대책을 내놔 오늘부터 물량이 본격적으로 풀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특단 대책으로 온라인상에서는 마스크를 매점매석했던 사람들이 마스크를 내놓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이만큼 마스크 물량 공급이 늘어나는 것만큼 이번 주말이면 마스크 공급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게 위해 정치권이 힘을 모을 방법을 찾겠다"며 "코로나19 사태는 국민 모두의 일인만큼 초당적으로 협력해 국민께 희망을 전하겠다"고 했다.

또 이 대표는 속속 발표되는 민주당 공천 경선 결과도 언급하며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지역별 경선 결과가 나오는데 경선에는 필히 승자와 패자가 있다"며 "민주당은 1년 전 총선 규칙을 확정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고 있고, 상향식 공천이라는 민주적 원칙을 실천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 지역 의원들은 대면 선거 운동을 중단하라고 당에서 지시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거 운동에 어려움이 많이 따를 것"이라면서도 "온라인 선거운동을 최대한 활용하고 당원들은 3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돕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