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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소감 "앞으로도 좋은 음악 함께해요"
입력 2020-02-28 07: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백예린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종합 부문 포함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27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종합부문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상은 각각 백예린 ‘Our love is great,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김오키, 소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예린은 최우수 팝 음반과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잔나비는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김오키는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재즈 음반 부문을 함께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이 외에도 잠비나이가 최우수 록 음반과 최우수 록 노래, 림킴이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과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천용성이 최우수 포크 음반과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음반, 최우수 팝 음반과 최우수 팝 노래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른 백예린은 SNS를 통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백예린은 "제가 상을 세개나 받는 날이 오다니 기분이 이상하고 두근거리고 좋네요! 콩닥콩닥 작년 3월 앨범을 낼 수 있게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작년 9월 부터 2CD 정규를 만드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한 오빠 언니들 앞으로도 좋은 음악 함께 해요. 그리고 정말 별거 없던 제 옆에서 많은 걸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고, 저의 모든 것을 끝까지 믿어준 제 프로듀서님께 감사를 표하고싶습니다"라며 음반 작업을 함께 해준 스태프들에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한국대중음악상'은 음반 산업 흐름이 아닌 음악성과 예술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당초 이날 오후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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