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월 28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입력 2020-02-28 07:00  | 수정 2020-02-28 07:23
▶ 확진자 1,800명 육박…급증세 이어질 듯
코로나19 환자가 어제 하루 500명 넘게 늘면서 1,800명에 육박했습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만 아직 8천 명 넘게 남아 있어 당분간 환자 급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31만 명 신천지 명단 확보…지자체는 '비상'
정부가 31만 명에 이르는 신천지 신도 명단을 확보해 각 지자체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서울에서만 1,500명의 교인이 연락을 받지 않는 등 전수조사에 나선 지자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마스크 공적 판매 혼란에 시민 '헛걸음'
정부가 어제부터 약국이나 우체국 등을 통해 마스크를 대량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판매처와 생산업자 간에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탓에 판매가 이뤄지지 못하는 곳이 속출했습니다.
정부 발표를 믿고 공적 판매처를 찾았던 시민들은 빈손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 어린이집 '긴급 돌봄'에도 부모 불안 여전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학이 일주일 연기된 데 이어 어린이집도 어제부터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긴급 돌봄 교실'을 운영한다고 했지만, 현장에서는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여전합니다.

▶ 올림픽 취소 위기…아베 "초중고 휴교" 강수
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취소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아베 일본 총리가 전국 초중고교 전면 휴교를 요청했습니다.
올림픽 취소의 불씨가 될 지역사회 감염 본격화를 막으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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