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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 맞이한다
입력 2020-02-28 00:22 
크리스 세일은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 시즌 개막은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한다.
론 로니키 보스턴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보스턴글로브'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일정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세일은 캠프 초반 독감과 폐렴으로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3월 27일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맞춰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세일은 지난해 8월 팔꿈치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자가혈 주사 치료를 받았고, 오프시즌 기간 투구 훈련을 재개했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변수로 시즌 개막이 지연됐다.
세일의 일정이 지연되면서 보스턴은 2020시즌 개막전 선발을 다른 투수에게 맡겨야하는 상황이 됐다. 이들은 지난 2년 연속 세일에게 개막전 마운두를 맡겼지만, 두 경기 모두 패했다.
남은 선발 중 골라야한다면, 지난 시즌 34경기에 선발 등판, 19승 6패 평균자책점 3.81의 성적을 거둔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유력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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