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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설운도, 김경민에 노래 팁 전수…”발음은 강하게, 리듬은 신나게”
입력 2020-02-27 22:1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설운도가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김경민에게 노래 팁을 전수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에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14명 중 7명만이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는 준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날 준결승전을 앞두고 출연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식사를 즐겼다. 류지광은 고기 육수가 목 푸는 데 제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동원 역시 목이 완전 뚫린다”며 14살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수찬은 식사를 하던 중 ‘미스터트롯이니만큼 맛을 노래로 표현하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류지광은 ‘베사메무쵸를 개사한 쌈싸메무쵸”라며 즉석에서 노래를 불렀다. 김호중도 특기인 성악으로 싼 채로”라고 노래를 불러 감탄을 받았다.

이날 첫 무대의 주인공은 김경민이었다. 설운도는 올 화이트로 멋을 낸 김경민을 보고는 의상 죽인다”고 평했다. 김경민은 설운도의 ‘춘자야를 선곡했다. 앞서 경연 전 설운도는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을 찾았다. 이때 김경민의 ‘춘자야를 들은 설운도는 연습 많이 했다. 생각보다 잘한다”며 발음을 강하게, 리듬을 조금 더 신나게”라고 조언했다. 설운도는 이 노래는 끊으며 불러야 가사가 강렬하게 받아들여진다”고 설명했다.
설운도의 조언을 들은 김경민은 무대에서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했다. 김경민은 머리를 쓸어넘기며 무대를 열었다. 일수 가방에서 마이크를 꺼내는 등 여유 있는 퍼포먼스로 눈을 사로잡은 김경민은 간드러진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6주 차 투표 현황에서는 1위는 임영웅이었다. 이어 2위 이찬원, 3위 영탁, 4위 정동원, 5위는 김호중이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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