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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 직원들 28일 대부분 재택근무
입력 2020-02-27 21:35  | 수정 2020-02-27 23:03
서울 여의도에 건설 중인 '여의도 파크원'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인근 건물인 LG트윈타워 입주 직원들이 28일 재택근무를 한다.
27일 재계 등에 따르면 LG는 전산 등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LG트윈타워에 근무하는 대부분 직원에 대해 28일 재택근무를 하라고 통보했다. 트윈타워에는 (주)LG와 LG전자·디스플레이·화학 등 직원 6000~7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LG는 28일 밤 트윈타워에 대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6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직원들에 대해서는 다음달 2일부터 일주일간 추가로 재택근무 조치가 내려졌다. LG는 27일 임직원들에 대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파크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26~27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크원 공사 현장은 27일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
[황순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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