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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권창훈, 근육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전망
입력 2020-02-27 20:34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미드필더 권창훈이 근육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미드필더 권창훈(26)이 근육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독일 ‘키커는 27일(한국시간) 권창훈은 지난 22일 뒤셀도르프와의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원정에서 근섬유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몇 주간 출전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권창훈은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나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됐다. 전반전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리그1 디종을 떠나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권창훈은 이번 시즌 15경기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1월까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입지가 좁아졌으나 점차 출장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전으로 거듭났다.
권창훈은 디종 소속 당시 2018년 5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경력이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권창훈의 부재로 근심이 깊어졌다. 27일 현재 9승 6무 8패(승점 33)로 리그 9위를 달리는 가운데, 29일 도르트문트(3위)에 이어 3월7일 우니온 베를린(10위)와 경기를 가진다. 14일에는 강호 라이프치히(2위)와 맞붙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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