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천구 첫 확진자, 헌혈버스 근무…"경찰서·군부대서 채혈"
입력 2020-02-27 19:30  | 수정 2020-02-27 19:59
【 앵커멘트 】
서울 양천구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가 나왔습니다.
해당 확진자는 헌혈 버스에서 채혈 업무를 담당했는데,경찰서와 군부대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양천구 20대 여성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서와 군부대를 찾아 헌혈 업무를 맡은 여성입니다.

▶ 인터뷰 : 김수영 / 양천구청장
- "군부대와 경찰서를 방문해서 채혈한 기록이 있어서 보다 정밀한 조사가 필요…."

해당 여성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지난 25일에 경기 고양경찰서와 서울 강서경찰서를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서 직원 20여 명은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서울 강서경찰서 관계자
- "자가격리 하다가 발열증세 있으면 그때 검사를 받는 걸로 하고, 사무실은 전체적으로 다 소독을 하고…."

양천구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이 이동 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다른 일반 민원인은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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