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포구청,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 어디?…"도화동‧홍대 입구 근처"
입력 2020-02-27 17:52  | 수정 2020-05-27 18:05
서울 마포구청 인터넷 홈페이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보를 파악하려는 시민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등 마비되고 있습니다.

마포구청은 27일 오후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타 구 거주 코로나19 확진자(29세,여)의 마포구 방문 확인 후 해당지역 방역 및 격리 완료"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라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구청 홈페이지 동시 접속자가 수만명에 달하면서 서버가 다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맘카페와 SNS에서는 "마포구가 제일 늦다" "서버 다운을 예상하지 못했냐" 등의 행정에 대한 불만과 "페이스북이나 코로나 나우에서 확인하라"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마포구청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라온 정보에 따르면, 노원구 거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2일 오후 마포대로4길과 백범대로 24길에 머물렀습니다.

또 23일에는 홍대 입구 근처가 주요동선이라고 밝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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