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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 고향 中우한 응원 "코로나19,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
입력 2020-02-27 17: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중국 배우 유역비가 자신의 고향 우한을 응원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26일(현지시간) 영화 ‘뮬란의 주인공 유역비와 니키 카로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유역비는 최근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중국 우한 출신. 유역비는 내가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조차 정말 무겁다”면서 "사람들은 옳은 일을 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조심하고 있다. 나는 그들이 몇 주 동안 어떻게 밖에 나가지 않았는지 보고 매우 감동했다”라고 자택에서 격리 중인 우한 시민들을 응원했다.
이어 "나는 정말로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이 일이 곧 끝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역비는 웨이보를 통해 홍콩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에 지지를 표명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는 "매우 민감한 상황"이라며 "일이 빨리 해결되길 바랄 뿐"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뮬란'은 동명 영화를 실사화한 작품으로 오는 3월 중 개봉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이 지난달 24일부터 전국 7만여개 극장이 폐쇄한 바 있어 개봉일 미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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