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콘 출신 비아이, 마약 검사 결과 '음성'
입력 2020-02-27 16:30  | 수정 2020-03-05 17:05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B.I, 본명 김한빈)가 마약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스포츠월드는 오늘(27일) 비아이가 최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조사를 통해 최종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이 비아이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나,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은 지난해 6월 한 매체의 보도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비아이가 2016년 4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A 씨와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에서 마약을 구매한 정황과 진술이 있었는데도 경찰이 이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파장이 커지자 비아이는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면서도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라고 마약 투약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이어 비아이는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라고 선언한 뒤, 현재까지 자숙 중에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