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편하게 재택근무 하세요" NHN, 중소기업 대상 협업플랫폼 `무상 지원`
입력 2020-02-27 16:08 
[사진 제공 = NHN]

NHN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해 재택근무 시행을 앞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TOAST Workplace Dooray!)'를 무상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NHN은 "지난 23일 코로나 19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재택근무 시행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 중심으로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의 이용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 1월과 비교해 3배 이상 서비스 가입 또는 기능 문의가 잇따르면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NHN은 코로나 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신규가입하거나 적용하는 모든 중소·중견 기업에게 무상 서비스한다. 서비스 이용 인원 수 제한없이 프로젝트, 메신저, 화상회의 등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 협업 서비스를 기본 3개월간 무료로 쓸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에 개설된 무료 체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NHN의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는 프로젝트 기반의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메신저,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등 업무 협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갖춘 클라우드 기반의 올인원(All-In-One) 협업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업무 이슈 및 상황에 따라 원하는 인원을 자유롭게 추가해 업무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메일과 메신저, 프로젝트를 통합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구성원 간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대면 업무가 불가능한 재택근무에서 활용도가 높다. 최대 6자간 화상 통화가 가능하며 화상 연결 시에도 PC 화면 공유 및 화이트 보드 기능을 통해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의 모든 서비스는 PC와 모바일에 자동 호환되며 시공간 제약없이 활용할 수 있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NHN은 코로나 19로 인해 급작스럽게 재택근무를 선택하며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규 가입 기업 대상의 무상 지원을 전격 결정했다"며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통해 재택근무에도 평소와 동일한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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