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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 알파인 스키 일본·극동컵, 코로나19로 연이어 취소
입력 2020-02-27 15:32 
FIS 알파인스키 일본 나에바 월드컵과 극동컵이 연이어 취소됐다. 사진은 극동컵 대비 훈련 중인 정동현. 사진=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일본 나에바 월드컵과 극동컵이 연이어 취소됐다.
나에바 월드컵은 지난 23일 경기 시작 전 눈보라를 동반한 강한 바람으로 오후 12시까지 연기하다 결국 취소가 됐다.
한편 일본 극동컵 대회가 26일 국제스키연맹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경기 취소 통보를 했다.
정동현은 지난 23일 ‘니가타 유자와 나에바 월드컵 알파인 남자 회전경기 취소와 극동컵 취소로 28일 귀국을 하게 됐다.
남은 시즌 극동컵은 3월19일부터 26일 열리는 러시아 유즈노 사할린스크 대회다.
정동현은 현제 회전과 대회전 종목에서 아시아 최정상(FIS 세계랭킹 발표기준) 자리를 지키고 있고 2010년부터 극동컵 오버럴 우승을 총 5번을 했다.
또한. 2019-20시즌 극동컵 시리즈에서 컵 포인트 738점을 얻어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정동현은 2011 아스타나-알마티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다. 2017년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14위를 기록하며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최고 순위에 오른 선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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