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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 가구 회사 화제, 왜?
입력 2020-02-27 15: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이천희가 제2의 직업, 목수로 운영 중인 가구 회사를 소개해 화제가 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토크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연극 '아트'의 주역 김수로, 박건형, 이천희, 조재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천희는 20년 째 목수를 하고 있다면서 제2의 직업을 공개했다.
이천희는 "처음에는 무대를 만들다가 가구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면서 목수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집에 가구를 전부 버리고 내가 만들었다. 재밌어서 촬영이 없을 때는 계속 만들었고, 직원을 고용해서 회사가 됐다. 현재 직원은 10명 정도"라며 제법 성장한 회사 규모를 설명했다.
이천희의 가구는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고. 이천희는 "이상순 형이 저희 가구를 좋아한다"면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출연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등장해 뜻밖의 광고효과를 얻었던 것을 언급했다.

이천희는 "사람이 많이 올텐데 의자가 없다고 보내달라고 했다. 급하게 보냈는데 마침 의자가 배달돼, 택배를 뜯는 모습이 나와서 의도치 않게 PPL(제품협찬)이 됐다"면서 "방송 후 주문이 폭주했고 의자가 품절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수로는 "같이 연극도 하고 하니까 사주면 좋지 않냐. 그래서 사려고 했더니 다 품절이더라"며 인기를 언급,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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