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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 女대표팀 이문규 감독 후임 공개 모집
입력 2020-02-27 15:05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을 공개모집한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이문규(64)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은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새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을 공개모집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6일까지 2020년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며 감독과 코치 1명씩 2명 한 팀으로 구성해 지원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감독 및 코치 자격조건은 전문스포츠지도사(2급 이상) 자격증을 소지한 5년 이상의 농구 지도 경력자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정관 제26조 및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에도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모집을 마치면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서류를 심사하고 평가해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추천 후보를 추려 새 사령탑을 결정한다.
새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0년 여자농구 국가대표 강화훈련 시작일부터 도쿄올림픽 대회 종료 후 귀국일까지다.
한편 계약이 종료된 이문규 전 감독 역시 공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지난 18일 추일승(57) 경기력향상위원장은 이문규 감독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로 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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