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농협, 오늘 대구·경북에 마스크 9만9천개 우선 공급
입력 2020-02-27 14:47  | 수정 2020-03-05 15:05

정부가 마스크 품귀 현상 대응에 나선 가운데 농협중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심각한 대구와 경북 지역에 오늘(27일) 마스크를 우선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농협 관계자는 이날 "현재 상황이 가장 어려운 대구와 경북에 오늘부터 마스크 공급을 시작했다"며 "우선 9만9천개를 공급했고, 내일 7만5천개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급 물량은 농협 물류센터에서 하나로마트에 보내 일반에 판매됩니다.

약국 위주로 공적 물량이 공급되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우선 공급 지역인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는 28일 15만개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농협은 하나로마트를 통한 오프라인 공급을 우선 실시하고, 이후 물량이 충분히 확보되면 온라인 농협몰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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