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삼일절 기념 `무궁화 머그·텀블러` 출시…수익금으로 독립유공자 자손 후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3월1일 삼일절을 맞아 무궁화를 모티브로 삼은 머그·텀블러·카드를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20 무궁화 머그 340ml'(1만8000원)은 머그 림과 아트워크 라인을 리얼 골드로 표현해 고급스러운 멋을 강조했다. 백자를 연상시키는 깨끗한 도자기 상품이다.
'20 SS 무궁화 트로이 텀블러 355ml'(3만1000원)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금색 라인을 넣었다. 전통 한복 패턴을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두 상품은 한데 모여 피어나는 무궁화의 아름답고 단아한 모습을 표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상품 후면에 '무궁화 우리나라 꽃 2020'이라는 애국심 고취 문구를 넣었다. 두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 조기 소진하면 판매가 종료된다.

스타벅스는 상품 판매 수익금 1억원을 조성, 오는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후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향후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와 함께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해 종이재질로 제작한 스타벅스 카드인 '2020 무궁화 카드'를 같은 날 선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